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도 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지겠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밤부터는 바람까지 강해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에만 제주 산간으로 68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에 62mm, 경북 포항 39.3mm, 서울도 18.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30~80mm,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대구 13도, 광주 16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낙상사고와 더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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